11 서울 가이드, 반포에서 워커힐까지 2025년 4월 갑자기 친구 인스타에 한국 서울 사진이 올라왔습니다. 반가운 마음에 이야기 나누니 LA에서 항공사 승무원으로 일하는데 한국에 잠시 들렀다며 급 일정을 잡게 된 날이었습니다. 짧은 일정이라 어디를 가고 싶을지 몰라 제가 서울 가이드가 되어 친구 취향에 맞게 추천하며 도시 곳곳을 함께 누볐습니다. 반포대교 펍에서 시작해 집 테라스에서 한우를 굽고, 밤에는 워커힐 호텔 라운지에서 야경을 즐기다 예상치 못한 사건까지 겪은 하루였습니다. 매번 가던 곳도 친구와 함께하니 색다르게 보였고, 평범한 순간도 웃음과 에피소드로 저도 여행하는 기분이 든 하루가 되었습니다. 매일 지나가던 길, 서울이 색다르게 보이며 설레임을 가진 순간 '아, 매일을 여행처럼 살아야겠구나' 라는 깨달음을 얻었지요.서울에서의 하.. 2025. 8. 14. 이전 1 다음